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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여행&먹거리

[합정역] 돌판고기 온돌 / 합정 맛집 / 합정 고깃집 / 합정 밥집 / 합정 고기 맛있는 집

by 헝탱 2017.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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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홍대랑 근처에 있고 맛집 술집이 모여있는 핫플레이스 합정을 갔다. 오랜만에 동생이랑 밥도 먹을겸 합정 5번 출구에서 만나서 이동!




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5번에서 나와서 첫번째 나타나는 골목에서 쭉 길따라 직진만 하면 된답니다. 조금 거리가 있어서 언제 나오나? 할 때즘 나오는 가게에요. 돌판 고기 "온돌" 가게 위치는 지도 확인하세요.



돌판고기 "온돌"

주소 : 마포구 양화로 6길 65 (서교동 399-23)

영업시간 : 11:30 ~ 23:00 (L.O 22:00까지)  

B.T : 15:00~17:00 (평일만)

전화번호 : 02-322-8712






멀리서 보면 상형 문자처럼 생긴 간판이 온돌이에요. 저도 다른 블로그를 보고 알아 차린거라서 그냥 검색해서 가시는 분들은 멀리서는 못 알아 볼 수도 있겠더라구요. 돌판고기 "온돌" 이라는 가게이구요. 입구부터가 분위기가 좋습니다. 





런치메뉴도 있네요. 뒤에가서 된장을 보겠지만 진짜 된장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된장전골이 회사 근처에 있었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먹는 메뉴로 둘 만큼 괜찮았습니다. 엄청 짜지도 않고 진한 된장전골이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메뉴판에 여러가지 있는데 가장 주력이 돌판에 굽는 고기 인것 같아요. 저희는 가장 유명한 돌판 부채살 2인 세트를 시켰어요. 원래 결정 장애가 올땐 2인세트가 진리죠~






벽에도 메뉴가 적혀있네요. 그리고 메뉴에는 없는 술 그림이 있네요!! 호가든 로제... 라즈베리 맛 여기저기서 눈으로만 봤는데 직접 먹어본적이 없어요. 나중에 편의점에 들어오면 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왜 안먹어봤을까요. 그리고 "산토리 프리미엄 몰즈" 그리고 "OB 프리미어 생맥주"도 있어요.














매장 전체적으로 벽면은 쌓은 돌로 되어 있고 액자도 느낌 있어서 뭔가 분위기만 봐서는 레스토랑에 온것 같아요~ 조명도 괜찮구요. 그리고 주방쪽 바를 보면 아기자기한 피규어들도 있고 장식을 많이 해놨어요. 쇼케이스에는 아까 말한 호가든 로제가!!! 1만 8천원 짜리가 큰거 인가 보네요.




고기를 랩핑 해서 보관 하는건지 아니면 숙성된걸 다시 빼놓는건지 바에 고기들을 빼놓더라구요. (왜 이렇게 빼놓는지 물어볼껄..) 그리고 진공 포장되어 있는 고기도 있는데 그건 먹는데 정신 팔려서 찍지를 못했네요. 고기의 상태를 봐선 절대 냉동고기는 아니에요. 그리고 냉동 고기는 구울 때 차이가 나죠. 약간 "온돌"만의 비법이 있는 저장 방법 인것 같네요. 그래도 신선한 고기를 직접 보니깐 뭔가 정육점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났어요.









명이나물!! 진짜 제가 고기랑 먹을 때 진짜 좋아하는 쌈이에요. 약간 새콤하면서도 달달하고 고기랑 환상 캐미를 자랑하는 쌈이죠~ 이거 나오는 고기집은 몇 없는데 여기서도 명이나물을 주네요.





고기와 곁들여먹는 소스 군단! 오른쪽은 이름은 모르는데 맛있는거 왼쪽은 땅콩소스 같아요~ 둘다 고기의 맛을 잡아 갈 정도로 강한 소스는 아니지만 고기와 괜찮은 캐미를 자랑 했던 소스입니다.




된장전골에 넣어먹는 수제비에요. 된장 전골은 처음에 불을 세게 해서 확 끓이고 나중에 중불로 바꿔서 먹으라고 했고 그 다음에 수제비 넣어서 또 익혀서 먹었어요. 제가 처음에 중불로 했더니 중불 말고 센불로 처음에 끓여야 한다고 잡아 주고 가셨어요. 된장전골의 맛의 규칙이 있어서 먹을 때 맛이 있었나봐요~





큼직한 부채살 2덩이에 올라간 버터!! 고기의 질도 괜찮고 특히! 고기를 직접 먹을 때까지 신경써서 구워줍니다. 편하고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가장 맛있는 상태에서 먹으라고 알려주니깐 그런게 좋아요. (제가 못 구워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는게 좋은 겁니다.) 









육즙이 꽉 잡힌 고기의 모습이에요. 미디움 레어를 원하신다면 돌판에 올려주는 철망? 뭐라고 하지.. 저거를.. 저기에다가 올려서 먹으면 되고 더 구울실꺼면 더 구워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돌판이라서 그런가 불을 꺼도 조금씩 더 익더라구요.





처음 쌈은 명이나물과 함께 먹었어요. 역시 내가 알던 명이나물의 고기맛! 고기도 질이 좋아서 맛있었어요.



두번째는 깻잎에 싸먹는 고기! 깻잎은 조금 향이 강해서 고기의 맛을 조금 잡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깻잎도 맛있어서 뭐든지 OK 였어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깻잎이 조금 잘 찢어져요. 물뭍은 휴지 같았어요. 원래 한장 잡기가 어려운데 더 잡기 어려웠던거 같아요. 그 사이에 동생이 몇점을 더 먹었던지..!!









진짜 깔끔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남자 2인이 먹는 다면 개인적으로 밥 1공기를 추가해서 드세요. 쪼금 아쉬운게 밥 딱 한공기 인거 같아요. 된장전골은 진짜 엄청 호로록 했네요. 서브같지만 서브같지 않았던 된장전골~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된장 전골이 별루 였다면 가성비 괜찮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된장 전골이 괜찮아서 2인세트 가성비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개인당 2만원에 고기와 국과 밥을 먹을 수 있으니 가격이 적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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