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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여행&먹거리

[돌곶이역] 성북 한상 / 27첩 반상 / 돌곶이역 한정식 / 가성비 괜찮은 한정식 / 성북구 한정식

by 헝탱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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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에서 가까운 한정식을 알아보니 돌곶이역에 한상이라는 집이 있더라구요. 위치는 지도를 첨부하니깐 참고하세요.



한상 차림 / 한정식 전문점 "한상"

서울특별시 성북구 화랑로 248 장위뉴타워 13층 (석관동 349-1)

6호선 돌곶이역 8번 출구 

02-962-1472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평일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4시30분)


저는 평일에 가서 엄청 널널하게 먹었는데 매장이 엄청 커서 따로 예약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엄마랑 데이트겸 한정식 집에서 맛나게 밥을 먹으러 돌곶이로 이동~ 돌곶이역에서 8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왼쪽에 있는 건물에 있어요. 간판이 없어서 긴가 민가 했어요~




안으로 들어와서 층별 안내를 보니깐 13층에 한상이 있네요~






런닝맨을 가끔 보는데 이편을 봤어요 ㅋㅋㅋ 쌈에다가 이것저것 넣으면서 쌓는 게임이였는데 ㅋㅋ 상대방이 안먹는 재료 막 불러서 넣고 했던 기억이나네요 ㅋㅋ 점심에 오면 간단하게 몇개의 주요 반찬만 나오는 밥으로 파는것 같네요~







한상 매장이 엄청 넓더라구요~ 중앙에 앉았는데 의자가 조금 특이하게 앞뒷 테이블이 사이에 있는 의자를 공유해서 사용하더라구요. 이런 구조를 찜닭집에서도 본것 같은데~ 거기랑 다른건 방석도 있고 좋네요~ 그리고 의자가 아니라 마루에 앉으라고 했던것 같은데 뭔가 엄청 특이했어요. 의자는 아니니깐 다른 말로 하는게 맞는것 같기도 하고요.







메뉴판을 보니깐 점심 메뉴도 있더라구요. 근처에 직장이 많으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점심메뉴를 먹어도 괜찮을것 같네요. 추가로 메뉴를 시켜도 되고 모임으로 오시는 경우에 전통주도 팔아서 전통주를 먹어도 괜찮을 것같네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전통주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식사랑 술이랑 같이 하는게 어색해서 한정식 집에서 모임을 가진 경우에 시킬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분위기를 내주는 조명이 있는데 매장에 조명이 엄청 많아요! 엄청 밝아요~ 이것도 빛이 많아서 많이 낮춰서 찍었는데 ㅋㅋ 저 조명들이 살려면 조명수를 좀 줄여야 될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래도 저 조명만 보면 괜찮더라구요 ㅋㅋ 엄청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괜찮았어요~




반대쪽 벽에는 완전 상반된느 벽지가?? 유아용도 있고 여분용 의자도 구비하고 있네요. 



저렇게 개별 방으로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구요. 단체 모임이 오는 경우에는 저런 공간에서 구간별로 나눠서 할 수 있게 해놨네요. 





통행로가 엄청 넓습니다. 그래서 엄청 썰렁한 느낌도 들고 시원시원한 느낌도 들고 그런데 생각해보니깐 어쩔수 없이 넓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리어카에 한상 차린걸 가져와서 식탁채로 올려줍니다. 그래서 리어카가 이동하려면 커야겠죠? 한상 한정식집 말고도 많은 한정식집에서 이렇게 많이들 하더라구요~ 반찬이 27개나 되니깐 일일히 가져오려면 엄청 오래 걸리겠죠. 그래서 이렇게 리어카로 한번에 옮겨준답니다.



완벽하게 결합되면 상크기가 딱맞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반찬이 리필이 되니깐 좋아하는 반찬이 있으면 더 달라고 하면 되요. 저희는 새우장을 더 달라고 하진 않았지만 다른 블로그를 보니깐 리필 해준다고 한거 본거 같은데 제가 생각해도 줄거 같아요. 아래로 쭉 27개의 반찬이 있어요~ 너무 많아서 빠진게 있을 수 도 있어요~















잡채는 탱글하고 신선한게 그날 그날 만드는 느낌이 확느껴지는 반찬이였어요. 다른 반찬들도 당연히 당일 무치거나 몇일 안 지난거겠지만 잡채는 하루만 지나도 맛이 변하기 때문에 제일 많이 느낄 수있는 반찬이에요.




된장찌게가 많이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무침류들은 간이 세지도 않고 재료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것 같아서 엄청 맛나게 먹었어요.



간장새우는 약간 오래 절여져 있어서인지 약간 새우가 탱글탱글 함이 덜하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해파리 냉채? 였어요. 새콤함도 적당하고 아삭 거리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한정식 한상 차림 2만원을 시키면 추가 된다는 두부 강정이에요. 양념 맛이 강해서 두부의 향보다는 튀김옷과 양념맛이 많이 나요.



진짜 엄청 많네요~ 그리고 밥도 돌 솥 밥으로 나옵니다~ 돌솥밥은 밥을 전부 그릇에 옮겨담고 그 안에 따듯한 물을 넣어서 누룽지를 해먹는 맛이 있죠~




밥이 보슬 보슬하네요~ 콩도 몇개 들어가 있어서 중간중간에 콩맛도 나요. 그런데 엄청 조금이라서 많이는 안나요. 



물을 넣고 뚜껑은 항상 약간 열어두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물이 끓어서 뚜껑 밖으로 나와요~ 약간 열어두시면 안 넘치고 맛나게 만들어 진답니다~




한정식 한상의 2만원짜리를 시키면 소불고기랑 두부강정이 추가 되어서 나온다고 적혀있어요~ 소불고기는 개인적으로 좀더 부드러운 고기를 썼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약간 퍽퍽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까 물부어놨던 누룽지도 냠냠했어요~ 남은 반찬들과 함께 얹어서 먹으면 또 다른 별미가 있죠!





반찬이 너무 많아서 2명이서 다 먹기에는 무리에요. 그래도 엄청 많이 먹었네요. 밥은 다먹고 반찬도 몇개는 전부 싹싹 먹었어요.



밥을 다 먹으면 "수정과 드릴까요?" 하고 물어봐요~ 수정과는 따뜻한 수정과를 주더라구요. 저는 수정과 맨날 냉수정과만 봐서 당연히 시원한 수정과일줄 알았는데 따뜻한걸로 주더라구요. 딱 어른듯 입맛에 맞춘 한정식집 이였던거 같아요. 저는 아직 수정과까지 마스터한 입맛은 아니라서 수정과보다는 개인적으론 매실차 같은게 나왔으면 좋았을것 같더라구요. 나오면서 수정과 향이 입안에서 엄청 퍼지는게 강한 향이 나더라구요.



대회에서 전시요리 부분에서 상을 요리사가 있는 한식집 이네요~



이렇게 큰 리어카들이 줄줄이 줄을 서서 있네요~ 이걸로 상 하나를 한번에 롬기는거에요~ 가기전에 엘레베이터에 주차도장도 잊지 않았는지 확인해주네요~





보통 이정도로 정갈하게 나오는 한정식 집에서 이렇게 착한 가격에 나와서 한정식 집중에서 가성비가 좋은집이다. 나중에 가족들 모임 같은거 있으면 종종 이용할 것 같은 집으로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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