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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여행&먹거리

[강남구청역] 오꼬노미벙커 / 오꼬노미야끼 / 문어치킨 / 야끼소바 / 강남구청역 술집 / 문어치킨 맛있는 곳!

by 헝탱 2017.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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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형들이랑 강남구청역에서 만나서 술을 마시기로 했다. 간김에 사진도 찍고 맛난 음식도 먹고 수다도 떨고 ㅋㅋㅋ 남자들끼...ㅋㅋㅋ 우린 그런 모임이에요. 지도를 보시면 2번 출구로 나와서 쭉쭉 길따라 가면 되요.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2-49 1층 "오꼬노미벙커"

월~토 : 18:00 ~ 24:00 / 일요일 휴무

전화 : 02-548-1715



맥도날드를 지나서 쭉쭉 가다가~



하나은행이였나? 그게 보이는 건물의 골목으로 들어간 다음에 바로 만나는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는 곳이에요~




세워져있는 입간판 아니면 찾기가 애매하네요. 건물에 붙어 있는 간판도 없어서 신기했어요. ㅋㅋ 건물이 원래는 사물실이거나 오피스텔이거나.. 둘중 하나겠죠? 여튼 조금 신기한 가게였어요~ 어디 지역을 가면 이런 가게가 많아서 어색하진 않았지만 동내 골목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기둥까지 활용해서 매장을 넓게 사용하네요~ 그리고 열을 수 있도록 해서 여름에는 야외에서 먹는 느낌이 들수 있도록 해놓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자리는 바람막으로 막아논 자리여서 매장에 전기난로? 기름난로?가 있더라구요. 엄청 따뜻하게 열기가 넘어오진 않았는데 그렇게 추운날이 아니라서 엄청 춥진 않았는데 엄청 추운날에는 이걸로 부족할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





주변을 다둘러봤으니 메뉴판을 확인해봐야겠죠~ 메뉴판을 찍을 땐 조력자가 항상 필요하더라구요~ 문어치킨이 있길래 문어 치킨시켰구요~ 또 오꼬노미야끼랑 야끼소바 시켰어요~ 한번에 전부 시키지는 않고 먹으면서 하나씩 시켰죠.



술도 시켰더니 셋팅을 술먼저 해주시더라구요~ 맥주 2잔~



소주 한병 사이다 1개, 맴버 중에 한명이 술은 안 먹는다고 해서 대신 사이다 하나를 시켰어요. 음주는 하고 싶은 사람에게만 권하는 문화 좋아요. 술을 먹어야지만 좋은 분위기 즐거운 대화를 하는건 아니니깐요~ ㅎㅎ


기본 안주는 당연 이거죠 ㅋㅋ 술을 먹거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금방 바닥을 보이는 안주~ 정작 이름은 모르네요 ㅋㅋ



오꼬노미벙커에서 유명한 문어치킨을 시키니깐 찍어먹는 소스랑 단무지 피클이 나왔어요~



강남구청역 술집 오꼬노미벙커에서 술을 시키니깐 이렇게 먼저 세팅이 되었습니다~ 완전 술을 엄청 먹으러온 사람들 같네요 ㅋㅋ 음식이 나오기 전에 수다 좀 떨다보면 음식이 나오니깐 서로 어떻게 지냈냐 많이 이야기 했어요.







와 진짜 처음 나왔을때 탱글 탱글한 통 문어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통통 썰어서 튀긴 문어를 생각했는데요~ 약간 타코야끼 같은 느낌을 상상 했는데 진짜 문어 다리를 통째로 튀여서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튀김도 많지 않아서 적당히 바삭한 맛에 오히려 문어의 부드러움과 쫀득 쫀득한 맛이 살아서 맛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통으로 나온 문어는 촵촵 짤라야겠죠? ㅋㅋ 현란하고 먹음직스럽게 잘랐어요~ 옆에 있는 샐러드도 같이 먹거나 아니면 그냥 수다 떨면서 하나씩 집어 먹으면 어느샌가 없어지는 음식이네요~ 맛있어서 그런지 양이 적은것 같기도 하고 ㅠ,ㅠ




이건 히로시마 오꼬노미 야끼인데 재료를 막 섞어서 만든 오꼬노미야끼가 아니라 겹겹이 층을 쌓은 오꼬노미 야끼에 소스를 뿌려 놓은 거라서 통으로 가져가서 한입에 윗층과 아랫층을 입에 넣어서 먹어야 한다고 직원분이 설명해주더라구요. 맛있었어요~ 옆에있는 맴버 한명이 입맛이 까다로운데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많이 먹었네요. 안주빨을 세운것 같은 기분적인 기분이 ㅋㅋㅋ 야끼소바도 괜찮았어요~ 반정도 먹다보니깐 배부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야기를 2시간 ~ 3시간 정도 하다보니깐 얼추 집에갈 시간이 다 되어서 슬슬 일어났어요~





나가기전에 철판이랑 주방 쪽도 조금 찍어봤어요. 논현에서 조용하게 사람들과 술을 먹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제가 먹었던 음식을 추천을 하면 개인적으로는 "문어치킨 > 오꼬노미야끼 > 야끼소바" 였어요~ 가장 먼저 나오는건 오꼬노미야끼였는데 가장 맛있었던건 문어치킨이였어요~ 가격이 조금 있지만 그 만큼 괜찮은 맛이에요~

조용하게 분위기 있게 친한 사람들과 술을 마실 수 있는 술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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