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이자카야 반샤쿠에 다녀왔어요.
영등포역 3번출구에서 출발 고고싱
영등포 반샤쿠 이자카야 지도 첨부합니다.
우리는 영등포를 엄청 많이 다녀서 지하도로를 다 알지만 조금 복잡하다 싶으면 밖으로 나와서 이동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지하 상가에서 3번출구로 나와서 영등포 골목으로 들어가면 따뜻하게 이동 할 수 있어요.
그 뒤에는 지도가 안내를 해줄 겁니다 ㅋㅋㅋ
3번출구 계단을 올라갑니다.
3번출구로나와서 바로있는 골목입니다. 쭉쭉쭉 걸어갑니다.
요 골목을 지나서
좀 더 걸어 영등포 이자카야 반샤쿠에 도착했습니다.
영등포 이자카야 반샤쿠의 매장 정면 모습입니다.
이자카야 답게 여기저기 널려있는 일본어들
그리고 회, 사시미도 팔아서인지 매장앞쪽의 수조들에 돋보이게 조명이 켜져있네요.
측면에서 본모습입니당. 반샤쿠 간판쪽이 흰색으로 되어있어서 돋보이네요.
매장 문앞에 커다른 등도 그렇고 일본느낌 물씬
수조엔 멍게도있고 가리비도 있고~
영등포 반샤쿠의 밖에 수조에는 각종 생선도 있고
영등포 이자카야 반샤쿠 오픈 5:30 마감시간 새벽 3시
참고하세요~
들어와서 자리에 앉았어요.
영등포 비싼 땅값을 증명하는건지... 실내는 꽤 좁아요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에 만석이었어요.
평일 저녁시간 조금 더 지나서 방문했는데요
꽉차있는 좌석들!
근처에서 꽤나 인기있는 곳인가봐요. 맥주 이벤트한다고 테이블마다 전단도 붙어있네요.
아사히 맥주 큰용량 할인해서 8000원이랍니다. 젓가락 받침대가 귀여운 토끼로 되어있네요! 귀여워서 사진도 한컷 찰칵 찍어봤어요.
사진을 상당히 밝에 보정해서 .. 사진상으로는 별로 어둡다 못 느끼실거 같은데
실내는 굉장히 은은한 노란 조명으로 켜져있어요. 작은 앵두전구들로 장식을 해놓았으니 밝기는 대충 짐작이 가실지요~
좁은공간에 벽면 빼곡하게 데코가 꽉꽉 되어있어요.
여기저기 고양이하며 잉어하며
천장에 매달려있는 잉어등도 예뻐용
일본어로 모라모라 써져있지만 한자는 잘 못읽어서 건너뛰고요~
매장의 단면부는 위에 보이는 사진이 다에요 이게 벽쪽에 붙은 좌석에서 앉아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앉은쪽은 일반 테이블 높으로 되어있고
위의 사진들은 좀 높은 테이블로 되어있어요.
테이블 배치가 높은거 낮은거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비좁다는 느낌은 아니였구요
암튼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시더라구요 추천메뉴 등등 소개도 해주시고
술집은 역시 1도 친절 2도 친절 서비스가 좋지않은가 해요 ㅎㅎ
요고는 문 위쪽을 클로즈업해서 찍어보았어요.
오사카성 같아 보이는 그림도 걸려있네요.
입구쪽 전체 나오게 찍어봤어요
이사진으로 보니 테이블 높이가 다른게 눈에 보이시죠.
저기 앞발 들고있는 고양이들을 마네키네코라고 하는데요
저렇게 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가 손님과 돈을 부른다고 하여 가게마다 설치하는게
일본 가게들의 전통같은거라고들 하더라고요~
앵두전구의 시즌이 돌아왔나요 넘나 귀요미 데코들이에요
요런 사소한 데코들에도 분위기생각해서 정성들여 꾸민 흔적들이 보였어요~
여기도 벽면쪽이에요~
주방쪽에 간판을 찍어보았어요.
주방쪽입니다.
스시다이같이 앞쪽에 유리창 넘어로 스시감들이 준비가 되어잇네요. 일본에서 보던 풍경이에요.
보니깐 여기 조리장님인가가 10년 넘는 경력을 갖고계신 베테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요기부턴 메뉴판을 찍어보았어요.
어두워서 노이즈가 너무 많이 잡혔어요 ㅠㅠ
산토리 짐빔 하이볼, 산토리 위스키 짐빔
산토리 가쿠 하이볼, 산토리 위스키 가쿠빈,
도미 한마리회, 도미한접시회,매운탕머리조림,통문어숙회, 반샤쿠모듬회, 물회, 우럭한마리회, 매운탕, 문어초회, 전복회, 생연어회, 고노와다, 아마에비, 시메사바, 멍게, 타코와사비, 샐러드, 연어샐러드, 버섯샐러드, 연두부샐러드, 그린애플샐러드, 리코타치즈샐러드, 토마토샐러드, 스테이크샐러드, 모찌리도후, 에다마메(풋콩),
사시미도 사시미지만 샐러드 메뉴가 있는게 조금 특이하네요!
야끼도리류 뎀푸라류 일품요리류 사케류 식사메뉴
구운 꼬치, 국물요리, 일품요리 식사메뉴 다 준비되어있네요 메뉴가 참 많아요
사케도 있고 !
병사케 팩사케, 소주, 주전자 소주 잔사케, 히타치노, 일본수제맥주 수제병맥주,
추천메뉴도 좋고~
회한접시랑 매운탕 세트메뉴들 가격도 되게 좋네요~
저희는 플레티넘 페일에일하고 골든에일 시켰어요!
왼쪽 오른쪽 색깔 다른거 보이시죠?
일끝나고 한잔하는 맥주의 맛은 ~ ㅋ ㅑ ~
말안해도 다들 아는 그맛! 맨날 먹고싶은 맥쥬맛!
조리대쪽이 보이는 내부 사진이에요~
입구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내부가 크진않죠~
제가 앉은 좌석쪽입니당
부타노가쿠니10000원 고기 큰 6~8덩어리정도 나오는 거 같아요.
계란과 데코가 예쁘네요~
요건 간장물에 빠진 수육같은 느낌이였어요. 이걸 일본식으로 차슈라고 해야되나 말아야되는지 ㅎㅎ..
고기가 굉장히 야들야들해서 좋았어요
돼지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워보이죠~ 일본요리에는 쪽파를 쫑쫑 썰은게 빠질수가 없나봐요 가운데 데코는 간 무인지.. 하얀것이..
저건 안먹어보았네요.
약간 돼지고기들만 빼면 소바 장국 같아보이는 재료들이 총집합했네요 ㅎ
요건 요리속에 들어있던 무에요~ 요거 정말 별미였어요 일본사람들이 무조림을 좋아한다던데
요렇게 돼지고기 요리속에도 같이 해먹는줄은 몰랐네요~ 우리네 갈비찜에들어가는 무같은 느낌이에요!
오믈렛 야키소바 15000
저번 일본여행에서 야끼소바를 먹고왔었는데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정말 괜찮았어요
안주순위중 꼽자면 저는 1번으로 이 오믈렛 야끼소바를 꼽겠습니다.
평소 계란도 좋아하고 저기 일본식으로 뿌려진 간장+ 마요네즈+ 가츠오부시 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거기에 쫑쫑썰은 파까지~ 좋아용~
간간히 왕 새우들도 몇마리 들어있더라고요!
일본식 볶음 국수인 야키소바, 야끼소바!
맛있었엉요!!!
계란을 가르니 볶음면이 나오죠~ 옆에 새우들
새우다 새우!
새우!
요건 뒷쪽에서 본 접시모습
잉어인지 붕어인지 등이 분위기있게 나왔어요!
맥주를 또시켜서 또먹습니다! 그렇죵! 오늘하루의 스트레스! 맥주맥주!
맛있게 꼴딱꼴딱 잘 넘어갑니다.
야키소바 벌써 다먹어가죠. 이게 젤 나았어요 시킨 메뉴들중에서요
한잔 다 비우고! 한잔 더 !
원몰 비어!
야키소바 클리어!
돼지고기 클리어!
맥주도 더 시키고
연어회도 시켜보았어요
맥주 몇잔에 안주는 참 많이도 시켰네요 ㅋㅋㅋ
연어~
오른쪽에 미니초를 같이 켜서 접시에 꾸며서 나오는게
실내는 어둑어둑하고 분위기가 아주 좋더군요 !
연어는 사랑입니다. 요날 연어를 잡았다고 연어머리같은거 주문하실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연어회는 2만원입니다. 왼쪽에 되게 비싼화분에 피는 ..꽃같은데요
데코가 보통이아니죠.?
연어회는 요로코롬 작게 썰어져서 나오네요..요건 조금 아쉽네요 ㅎㅎ 넘작앙!
귀요미 간장종지 !
연어연어~
연어연어를 끝으로 ~ 모두 클리어한 모습니다.
영등포에 이런 아기자기한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가 있다는걸 오늘 첨 알았어요 ㅎㅎ
그동안 영등포는 뭔가 시끌벅적 규모도 크고 큰 술집들이 많은 곳인가 했는데 이런 골목골목에 좋은 곳들이 많아보여서
역시 변화가에서는 골목을 뒤져봐야하나 했어요 ㅎㅎㅎ
맥주도 아주 맛있게 먹구 안주들도 맛있게 먹구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온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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