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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여행&먹거리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 카페 아카펠라 / 꼬막무침 / 육사시미 / 강릉 커피집

by 융톨 201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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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맞겠지요.. 엄지네 포장마차에 꼬막무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밤도깨비에도 나오고.. 뭐 유명한 집이라고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맛집이라고해서

강릉을 가는김에 한번 들리자고 했어요.



토요일은 5시에 오픈하는데요.

 6시에 강릉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도착했을땐 이미 문앞에 30~명 이상의 분들이 계셨고..

주인 아저씨는 8시 이후에 와야 번호표를 받을 수 있다고 사람들을 다 돌려보내고 있었어요.. ㅋㅋ

재빠르게 포기하고 저희는 그냥 경포대로 향했죠.


엄지네 포장마차에 일요일에 다시 방문한시간은 1시입니다. 

일요일 오픈시간은 4시 입니다.



왼쪽은 포장줄이고



오른쪽은 안에서 드실분 줄입니다.

1시부터 남자친구가 줄을 서기로 하고.


엄지네 포장마차 일요일 번호표 이날 배부는 2시 반부터 했어요.

서로 교대로 서있기로 하고 저는 너무 추어서 근처 카페로 왔습니다.

신발이 다 젖어서 너무 추웠어요 ㅠ.ㅠ...



지도에 찾아보니 뒷쪽에 있는 카페 아카펠라가 지도에 나오길래 남자친구가 열었는지 먼저 보고 오고 열었다고 했길래

뒷쪽 골목에 있는 카페 아카펠라로 왔어요~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아메리카노 하나 시켜서 자리를 잡고






교외에 있는 한적한 카페 분위기가 나요. 엄지네 포장마차를 번호표 받았으면 기다리기 딱좋은 장소인것 같아요.

다들 그냥 밖에서나 차안에서 기다리는데 여기가 최고입니다.



추워서 남자친구가 편의점에서 후딱 사온 핫팩으로 몸좀 녹이구요~




커피 이외에도 식사메뉴도 팔더라구요. 

카페 주인 부부(로 보였는데요 ㅎㅎ.. 굉장히 친절하세요) 

꼬막 먹으러 왔냐고, 그집이 원래는 육사시미가 더 유명했고

꼬막은 나중에야 개발한메뉴인데 그게 빵떠서 이렇게 유명해졌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ㅋㅋㅋㅋ



1층 난로앞에서 몸좀 녹이구.. 







1시에 기다리기 시작해서 1시간 반이 지나서 남자친구가 1번 번호표를 받고 카페로 합류했습니다. 

번호표에 시간까지 써주시기때문에.. 여유시간 조금 갖구 엄지네 포장마차 매장 앞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오른쪽위에 볼펜글씨로 써주신게 시간이에요 

4시 20분까지 오라며 써주셨어요. 

넉넉하게 4시 쯤에 엄지네 포장마차 매장앞으로 이동했습니다.



따뜻한 라떼



유자차


숙소에서 나와서 바로 엄지네로 향한거라

카페도 못들렸는데 이렇게 대기하는 시간에 몸도 녹이고 카페에서 이야기도 하고 좋았네요~





4시에 다시 엄지네 포장마차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래도 남자친구가 번호표 받아올때 사람보다는 적다고 이야기하네요. 막 삥삥 돌아서 여기주변을 다 차지했다고 했어요.

인기가 엄청납니다.



당당한 1번! (이런곳에서 1번으로 먹게 될줄은..)



4시 20분 넘어서 영업을 시작했고 첫 입장을했습니다. 

번호표 보이시나요 왼쪽이 매장에서 드실분 이미 배부된 번호숫자 111

오른쪽이 포장줄 250 입니다. 

어마어마하죠잉..


4시 20분에 입장햇을때 이미 100명분의 번호표가 나가서

매장에서 드실분은 11시에 오라고 그때 번호표 다시 준다고 아저씨가 다 돌려보내시더라고요.


들어와서는 딱 매장안의 수용인원만 받기때문에 

매장이 바빠보인다거나 그러진않아요.




1등의 위엄 빈 식당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요렇게들 생겼습니다. 



식탁에 장판이 깔려있는 ㅋㅋㅋ



자 주문을 하면 밑반찬을 내주십니다. 가지수도 많고 깔끔해들 보여요 

맛도 있어요 ㅎ



미역국 고기미역국 같았는데

집에서 먹는 미역국 맛이었어요 괜찮아어요. 



밑반찬 하나하나 괜찮았습니다. 







칠게 볶음 요고 좋아하는데 이렇게 나올줄 몰랐네요~ 






두부 

남자친구가 잘 먹었어요 두부부침




꼬막무침과 밥두개 비빔밥이 나왔어요. 

육사시미는 안먹었어요 휴일마다 생고기 먹으면 꼭 탈이나서.. 육사시미 참 좋아하지만 포기했습니다. 

철이 아니라서 꼬막이 엄청 잘아요. 



근데 맛있을만한게 파. 고추 등 신선한 재료가 듬뿍 들어가서 

맛없을 수 가 없겠더라고요.


고추도 많이 매운 고추아니고 매운 향만 나는 그런 풋고추였어요. 

점심도 안먹고 4시에 밥먹는거였는데.. 

고추가 퐁퐁 썰어져있는게.. ㅎ.ㅎ 

맵진않아요. 



밥두개!



제철이어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 그런 꼬막이었으면 참 더 맛있었겠다 그런 아쉬움이 좀 남았어요 ㅋㅋ




고추 파 진짜 많죠!!



요렇게 한상입니다.  먹다가 꼬막 무침만 남았는데 양념이 많아서 

술도 없고 그냥 먹기보단.. 밥 비벼서 먹는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밥하나 더 해달라고 말슴드렷더니 공기밥 하나를 주셨어요 

공기는 셀프로 비벼먹어요.





다 못먹었어요. 밥세개 겁나많아요 ㅋㅋ 

한시간 반쯤 기다렸죠 문밖에서.. ㅎㅎ..

남자친구가 추운데 엄청 고생했는데.. 맛나게 잘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는 아침 일찍 갈필요 없는 분들은 그냥 4시나 3시쯤에 도착해서 11시에 먹는 번호표 받아도 괜찮을거 같아요.

사람들 엄청 들락 날락 하고 밥먹는데 막 들어와요.

사장님도 5분에 한명씩 들어오는 손님들 매번 같은 소리하고 엄청 불편합니다. 

제가 진짜 밖의 유리에 설명을 달고 싶더라구요.

밥먹는데 엄청 불편합니다. 그러니 그냥 여유롭게 밤에 먹는표 받고 그떄 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가격을 보니 꼬막무침이 3.3 이고 공기 세개가 3천 원 총 3만 6천원 이었나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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