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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전시,공연

17.08.04~ 17.0820 NoReply 노리플라이 소극장 콘서트 우리들 관람 후기

by 융톨 201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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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포스팅이 참 빠르네요! 벌써 10월!! ㅋㅋㅋ 묵혀두었던 포스팅입니다. 

노리플라이를 어떻게 알게됐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노래가 넘나 취향인터라 

끝나지 않은 노래, 주변인 등등 노래를 듣고.. 앨범 노래드를 전체 다 들어보고 팬이 되었어요! 

알고보니 제가 좋아하는 또다른 가수 알렉스의 2집 중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들도 권순관씨가 작업을 한 곡들이더라고요.


2집 just like me 중에 - 네이버 뮤직 캡쳐본입니다


암튼 노리플라이는 넘나 취향인 관계로 남자친구를 꼬셔서 소극장 콘서트에도 다녀와봤어요.

남자친구는 저때문에 조금씩 들어보다가 콘서트 따라간거였는데.. ㅋㅋ 자더라고요..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저처럼 많은곡을 미리 듣고간건 아니였기에..

관객들 중 제 체감으론 70%?? 정도는 여자분들이었던거 같았어요. 

나머지 30%가 안되는 남자분들은 제 남자친구처럼 따라오신 분들이었거나..ㅎㅎ.. 물론 노리플라이가 남자팬분들도 많겠지만요!






성수아트홀 내부입니다. 

우왕 찾아가기가 넘나 힘들었어요.. 집에서 너무 멀었거든요..ㅋㅋ

앨범중에 많은 노래를 보컬 권순관씨가 많이 부르잖아요. 제가 뭐.. 영상을 챙겨본것도아니고 정보도 많이없어서

권순관씨에 대한 것만 조금 들어봤다 하는 정도였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를 담당하시는 정욱재 (tune)씨의 멘트가 많고 재밌어서 

새로운걸 많이 알게되었구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콘서트에 다녀와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세바시에도 나가서 강연도하시고 

tune이라는 솔로 활동도 많이 하셨더라고요. 노리플라이 곡들중 많은 곡들도 정욱재씨가 작업한 곡들이 많았고요. 

권순관씨가 작업하는 곡들이랑 또다른 곡들이어서 정말 두사람의 케미나 작업스타일들이 잘 어울리는구나 느꼈어요.

정말 색깔이 다른 두사람이 만나서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했네요 ^^..



정말 작은 공연장이죠. 

피아노, 기타소리가 닿지않는 구석이 없는 작은 공연장이었고 생생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넘나 일찍도착해서 커피를 호로록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표인증!


2주차 주제는 여정이었어요. 

이렇게 여정이란 키워드에 자신들의 생각을 적어서 제시를 했구요. 

콘서트중에 왜 이렇게 적었는가에 대한것들을 이야기하는 시간들도있었어요~ 






콘서트 대기홀에 꾸며진 작은 공간에는 영상이 플레이되고 

포토앨범이 두개 있더라고요 조금 찍어보았어요~ 



ㅋㅋ 노리플라이가 배우 한효주씨와 같이 작업한적이 있었잖아요 ㅋㅋㅋ 

이거보고 너무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


노리플라이, 한효주 - Don't you know란 곡입니다. 잘은 모르는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관련이 있는곡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여기까진 과거이야기가 들어있었던 포토북이었구요 



3집을 만들동안의 이야기가 담긴 포토앨범이 또 한권




ㅋㅋㅋ 




사진이 좀 섞였지만 ~ 

재밌는 사진들 구경할수있어서 좋았어요 



자 드디어 공연 시작 전! 






소극장 공연엔 처음 가본거였는데 

멘트를 두곡씩은 끝나고 꼭 해서 멘트하는 시간이 많았어요 . 

기억에 남는건 초반에 권순관씨의 beautiful이란 곡을 만들때 있었던  이야기들 

뷰티풀 곡이 탄생한 계기가 순관옹이 이사를 했는데 짐이 여기저기 널려있있던 거실 키보드 위에서 

풍경을 바라보면서 그 순간이 넘 예뻐서 곡을 쓰게 됐고 이거면 3집 낼 수 있겠다!! 했는데 그게 벌써 3년전의 일이었다고...


이런 이야기와 

또 욱재님이 제주도여행인가 어디 여행인가.. 자전거를.. 타고가다가 굴러떨어졌댔나.. 그러면서 곡이 막 떠올라서 썼었다 이런 내용도 있었고요

먼가 노래를 만드는 사람들은 굉장히 신기하구나 생각했었어요 ㅋㅋ 이런식으로 소소한 이야기들 

두사람이 투닥 투닥 멘트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ㅎㅎ


이번공연은 피아노 + 첼로 + 기타 세가지 악기로만 편곡을해서 진행한거였는데 

보컬이 좀더 다가오는 느낌으로 들려서 좋았었어요! 




엔딩곡을 끝내고 인사를 하고 무대뒤로 들어가는 모습이에요~ 

공연 끄읕~ 




앵콜 전 마지막 곡으로 끝나지않은노래가 나오니 다들 떼창을 열심히 하더라고요..!

엄청난 떼창 ! 


그리고 제일 마지막곡으로 연주한 여정이란 곡 콘서트 가기전엔 그렇게 관심있게 듣지 않았었는데

콘서트에서 라이브를 보고 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되었어요! 

순관옹의 고음이 쫘악 퍼지는 순간에는 정말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8월 12일의 세트리스트 



01. 뒤돌아보다

02. Beautiful

03. 그대 걷던 길

04. World

05. Intro + 안락의자

06. 낡은 배낭을 메고

07. Reply

08. Goodbye

09. 집을 향하던 길에

10. 이렇게 살고 있어

11. 미안해

12. Golden Age

13. 눈부셔

14. 끝나지 않은 노래


– encore –

15. 우리들

16. 여정



사실 콘서트장 나오면서 스텝분에게 세트리스트 종이같은것 있냐고 물어봤었거든요 

다른 공연장에서는 a4용지 같은데 인쇄해서 스텝들이 보고 버리는 거 같아서 

물어봣었는데 그런게 없다고 해서 못받아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공연이 끝나고 세트리스트를 공유해주어서 넘나 좋았어요 

공연을 다시 생각하면서 노래들도 다시 들어보고 하는걸 좋아하거든요~ 


암튼 노리플라이를 모르던 남자친구와 함께 소극장 공연에 다녀온 아주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남자친구도이젠 제가 노래 들을때 옆에 노리플라이노래가 나오면 흥얼흥얼 ~ ㅋㅋ

암튼 노리플라이의 행보를 응원합니당 앞으로도 좋은곡들로 좋은소식들 많이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스타그램 노리플라이 

https://www.instagram.com/we_noreply/



세트리스트와 노리플라이 소극장 공연 사진들을 볼 수 있는 곳 


https://www.mintpaper.co.kr/2017/08/nrp_us_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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