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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디자인공부

조합식 한글 폰트 디자인 기초과정 ①한글에 대한 이해

by 융톨 2017.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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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타이포그라피학교에서 6주 과정으로 폰트를 만들고자 하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있어 듣게되었습니다.


2008년 창립된 한국 타이포그라피 학회와도 관련성이 있는 것 같고

잡지 출간, 디자인 교육, 마켓에서 한글폰트등을 판매하는등 한글 서체 디자인으로 다양한 일을 하는 것 같아 보여요.




1주차 수업내용

○한글에 대한이해

-가획 조합 합자

-모임꼴 *벌 수 개념 익히기


○닿자 스케치 

-기본 닿자 ㄱ,ㄴ,ㅁ,ㅅ,ㅇ 스케치

-가획 닿자 ㄱ→ㅋ, ㄱ→ㄲ, ㄴ→ㄷ, ㄷ→ㅌ, ㅅ→ㅈ 등 19자 스케치




닿자 = 닿소리자, 닿소리글자, 자음자, 자음

닿소리를 나타내는 낱자. 자음은 홀로 나는 소리인 홀소리에 반드시 닿아야만 나는 소리인 '닿소리'이다.

이러한 닿소리를 적어 내는 글자인 닿소리 글자를 간략히 줄여서 닿자라고 한다.

(한글 디자인 교과서, 안상수, 한재준, 이용제 지음, 안그라픽스 출처)




   


(한글 디자인 교과서  67p , 안상수, 한재준, 이용제 지음, 안그라픽스 출처)



기본 닿자에서 획을 추가하여 글자들이 추가되는 개념과 

천지인에서 따온 모음의 파생에 대한 영상을 보고 함께 시작했구요 

초성, 중성, 종성이 결합되었있는 글자들이 모여있는

모임꼴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도 들었어요


조합꼴 서체디자인은 2000자가 넘는 한글 조합된 글자 전부를 그려주는게 아니라 

각 모임꼴에서 조합 규칙을 만들어내고 그 규칙에 따라 모음 자음등을 동일하게 다른 글자에도 사용하는 형식을 말합니다

실제 전문 서체 디자이너 처럼 모든 글자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서 첫날은 안도의 마음이 들었지만 곧.. 쪼끔 후회를 하는 시간이 왔어요 ㅠ..ㅋㅋ

그래도 서체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면 그릴수록 초등학교에 다닐적 표어 포스터를 그리던 기억만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레터링, 타이포그래피의 개념을 실무하면서 익힌지도 얼마 되지않았는데요 

이렇게 직접 그려보니 마음처럼 잘 되지않고 손은 경직되고 아무생각도 나지않고 ㅎㅎ..









똑 같은 모양만 그리고 있었어요..!  

다른 분들은 참 잘 그리시더라구요 ㅎㅎ


 

아래쪽에 모임꼴에 대한 메모도 보이고하네용 

가기전에 책을 한글 교과서 디자인 책을 대충 살짝 훑어보아서 서체의 중심선이라든가 글자 공간의 배치.. 이런거는 머리 속에 왔다갔다 하면서도

어렵고 재밌고.. 했던 첫시간이었어요 ㅎㅎ..ㅎ..

열심히 하면 서체를 만들수는 있긴 있을거같은데 참 어색하고 제멋대로 삐뚤빼툴한 첫 폰트가 나올거 같더라구요 ㅎㅎㅎ

첫시간 작업을 돌아보며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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