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이야기/책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헨리 뢰디거 , 마크 맥대니얼, 피터 브라운 지음, 김아영 옮김, 와이즈베리

by 융톨 2018. 11. 11.
반응형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헨리 뢰디거 , 마크 맥대니얼, 피터 브라운 지음

김아영 옮김

와이즈베리




현재의 수준을 넘어 진정한 전문가의 수준으로 올라가고자 한다면 익스트림 스포츠를 배울 때 처럼 실패와

분투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패를 거듭하며 어렵게 익힌 지식과 기술은 오래 기억에 남고 필요할 때 쉽게 꺼낼쓸 수 있다.

19p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中」



책은 읽긴 읽되 머리에서 그대로 휘발되어 아무 것도 남지 않는 느낌, 공부를 어떻게 해야 좀 더 효율 적으로 머리에 남기면서 할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고르게 된 책이다. 구체적으로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책들은 직접적으로 연구자들이 저자로 전면에 나오는 책을 사보는 편이다.

아무래도 논거등이 경험치 같은 측정되지 않은 것들이 등장하는 것이 아닌 과학적 연구방법에 의해 연구하고 어느정도 검증 되었을 거라는 기대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공부를 잘하기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집중해서 휘발 되어버리는 기억들을 장기기억으로 보존하고 뇌의 각 영역들이

서로의 관련을 알아보고 이어지는 활동을 할 수 있게끔 공부를 해야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 그 내용을 조금 간추려 보고자 한다.

공부를 하고 내 머리속 에 저장하는 방법들은 인출하기, 간격두기, 교차하기, 변화주기, 반추하기, 정교화하기가 있겠다.



1. 인출하기

최근 배운 지식을 회상하기

인출하기의 대표적인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활용하는 방법 시험보기이다저자는 책에서 아는 착각에 빠져 책의 내용을 여러 번 읽기만 해서는 내 것으로 만들기는 힘들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책에는 다양한 논거들이 들어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시길 바라고. 작가의 말처럼 아는 착각에서 벗어나 내가 지금 어떤것을 알고 있는가, 어떤 것을 모르고 있는가 에 대한 것들을 알아야하 한다고 말한다

시험보기를 통해 내가 어떤것을 아는 지 모르는 지를 가려낸 후 틀린문제에 대한 정답과 그것들을 공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기 때문에

인출하기는 공부를 하는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인출하기의 좋은 예시 유튜브 동영상을 소개한다. 

출처 - 수능 만점, 행정고시 합격자의 공부법 / 수능 만점자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하형철 - 모티뷰

https://www.youtube.com/watch?v=Z2_n9LOfDrg



2. 간격두기

새로운 지식을 장기기억화 하기위해서는 기억의 흔적을 강화하고 의미를 부여해 기존의 지식들과 연결지어 기억을 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한다.

이 과정은 빨리 벼락치기와 같은 공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날 간격을 두고 진행 되기때문에 몰입해서 한꺼번에 공부하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고한다. 어렵게 배운것은 오래 남아있기 쉽고 가볍게 빨리 배운것은 그 만큼 빨리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Easy come easy go.'라는 말이 더오른다. 그리고 이 대목을 읽으면서 사람이 느린 컴퓨터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장기기억에 기존의 뇌와

연결지어 기억들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고하니 우리가 학창시절에 늘 귀에 딱지가 들었던 복습해라의 말이 이러한 경험에서

나온것 같다.

 

3. 교차하기

교차하기는 두가지 이상의 과제나 복잡한 것들을 섞어서 과제를 수행할 경우에 더 고도의 집중력과 인지 능력이 필요하기에 배울때는 더디지만

시험을 쳐보거나하면 효과는 훨씬 높게 나타난다는 내용이었다.

책에서 예시를 든것은 수학단원의 여러가지 유형의 문제들을 섞어서 가르쳤던 것. 운동회의 공던지기 준비를 위해 정해진 거리에서만 던지는게 아니고

무작위의 거리에서 던지는 훈련을 했을때 나중에 훨씬 더 원하는 능력을 얻기에 수월했다는 결과들이 적혀있다.

이 책에서는 의사가 되기위해 수련하는 의대 수련생들, 야구 선수들의 비유또한 많이 들었는데, 야구선수들에게 한가지 똑같은 속도의 공을 던져주고

치게 하는 훈련보다 이것저것 섞어서 훈련을 진행했을 때 선수들의 타율이 올라간다는 실험또한 흥미로웠다.



4. 변화 주기

교차하기와 변화 주기는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를 할 수 있겠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한가지 부분에만 집중을 해서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느리게 힘들 게 배우는 것 자체가 이러한 과정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배움의 과정이었다.

 

5. 반추하기

반추하기에서는 의대 수련생들의 예를 들었다. 의대를 다니는 학생들을 그 엄청난 양의 이론 공부를 하면서도 1,2학년이 지나면 강의실에서 나와

실습의 현장으로 바로 던져져서 몸으로써 경험하고 배우는 부분들도 많다고 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반추하기를 활용해서 책에 있는 내용을 고대로 옮겨 보겠다.


1)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2)어떤 예가 있을까?
3)내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어떻게 연결 되는가?
4)어떤 부분이 잘 되었는가?
5)더 잘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6)능숙해지려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7)더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다음에는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하는가?

121p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中」


반추하기에 효과적인 것으로 학습을 위한 글쓰기(Writing to lean: WTL)를 추천했다.

한 대학의 심리학개론 수업에서 글쓰기를 하게한 부분의 개념, 그리고 다른 개념들은 슬라이드에 요약된 개념들을 배껴적게 했고 테스트 결과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하고 정교화 과정을 거친 글쓰기를 한 개념의 쪽의 정답률이 훨씬 높게 나왔다고 한다.

반추는 꼭 글쓰기를 통해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는 또다른 예도 소개를 했는데 의사의 경우 수술을 하고나서 수술의 과정을 한번 되짚어보고 반성하고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도 반추에 해당한다고 했다.  



6. 정교화하기

새로운 지식을 기존의 지식과 연결하는 과정

학습적 글쓰기와도 연결되는 내용


*능동적 학습하기

나이가 들면 저절로 똑똑해지고 현명해질 것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우리는 늙을 수록 퇴화한다. 우리의 독해력 언어, 인지 능력은 사용하지 않으면 퇴하할 뿐이다꾸준히 나에게 필요한 것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찾아나서고 능동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는 자세야 말로 학습의 첫 출발점이라는 이야기.


*판별력 기르기

판별력의 대한 예시로 수학문제를 풀 때를 예시로 들었다. 우리는 수학 공부를 할 때 한단원 한 단원 집중 해서 공부하지만 문제는 모두 섞인채로 나오고 문제를 보자마자 어떤 공식을 대입해서 풀것인가 하는 것도 모두 판별력에 대한 부분이다.

판별력을 기르기 위해 좋은 방법도 교차하기, 변화주기의 훈련들을 통해 이 판별력을 더 기를 수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지적 능력을 타고난다고 믿으며 학습 과정에서 난관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 역시 이 선천적 능력 탓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배울 때 마다 뇌에서는 변화가 일어난다경험의 잔여물이 저장되는 것이다.

20p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中」


학습과 기억은 신경이 관여하는 과정이다인출연습간격두기예행연습규칙 학습심성 모형의 형성이 학습과 기억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은  신경가소성의 증거다인간의 지적 발달은 타고난 성향과 인생 경험 사이의 평생에 걸친 대화

223p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中」


나만의 글쓰기로 책이야기도 요약하고 점점더 내 생각과 많이 버무려 독후감을 쓰길 바라며 첫번채 책 요약하기를 마친다.

 


 

반응형

댓글